2018.08.07 화요일 새벽 2시 강원도로 향했다.
도착하자 귓속에 들리는 청량한 물 흐르는 소리, 며칠 전 내린 비로 인해 수량이 많았다. 덕분에 유속도 빨랐다.
드라이에 반응을 보이지만 흔쾌이 물어주진않는다.
상류에 거의 올랐을 때 즈음 손바닥만한 산천어가 빼꼼하고 얼굴을 보여준다.
행랑객들 손에 안죽도 살아있었구나.. 참 다행이다..
이 날 난 한 마리면 만족한다.
근처 강가로 이동해 끄리를 만났다. 하늘은 참 푸르고 세상은 고요했다. 드넓은 강가에 흐르는 물 속에 앉아 캐스팅하니 시원하고 이렇게 여유로울수가 없었다.
이렇게 올 여름은 지고있다.
가을에 또 만나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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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RITTEN BY
fly day
플라이낚시를 좋아하는 검도선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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